세계에서 가장 비싼 모터홈, 팔라쪼 슈페리어

기사입력 2019.0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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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으로는 가장 비싼 모터홈 중의 하나이고, 크기로도 가장 큰 모터홈 중의 하나인 모델이다. 그리고 가장 럭셔리한 모터홈으로도 유명한 모델이기도 하다. 가장 큰 특징은 모터홈 지붕 위로 마련된 스카이라운지이다. 모터홈 지붕을 이용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럭셔리 모터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오스트리아의 모터홈 제작업체 마루키 모빌(Marchi Mobile) 사에서 제작한 럭셔리 모터홈 `엘레멘트 팔라쪼 슈페리어(eleMMent Palazzo Superio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팔라쪼 슈페리어 모델은 마루치 모빌사의 플래그십 모델로 이미 세계 19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모터홈으로 인정받은 모델로도 유명하다.


 

또한, 팔라쪼 슈페리어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모터홈으로도 유명하다. 중동 부호들이 좋아하는 금장으로 모터홈의 외장을 도장한 에디션 모델이 두바이에 존재한다. 가격은 30억원 이상이다.


 

팔라쪼는 도로 위를 달리는 럭셔리한  궁전과 같은 품위와 포근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모터홈으로 설계되었다. 모델명의 `팔라쪼(Palazzo)`는 `궁전` 혹은 `전당`을 뜻한다. 팔라쪼 슈페리어의 디자인은 공기역학 디자인의 아버지로 알려진 루이지 꼴라니 (Luigi Colani)가 80세의 나이에 맡아 스케치했다.


 

외형의 크기는 일반적인 대형 버스나 트럭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혀 다르다. 마루키 모빌은 세계에서 둘도 없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레이싱카, 항공기, 요트 등에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선별적으로 채택해 내외부에 골고루 적용했다.


 

스포츠카의 수려한 라인이 적용된 범퍼에서 앞바퀴 펜더까지의 디자인과 36인치 림 커버, 디지털 계기판과 MMI 컨트롤이 적용된 제트기의 콕픽 타입 센터페시아, 헬리콥터의 앞 창과 같은 파노라믹 타입의 윈드실드, 측면에 설치된 요트에서 볼 수 있는 크롬 테두리가 적용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프레임리스 원형창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내부는 기존의 모터홈이 가진 고정 관념을 혁신하는 평면 구성과 시설을 가지고 있다. 마루키 모빌은 ‘집을 떠나서 만나는 최고 수준의 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내부를 설계했다고 한다. 그러나 직접 내부를 보면 5성급 호텔에 버금갈 정도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바닥은 모두 천연 나무로 마감했고, 벽은 인조 대리석으로 호화롭게 치장했다. 여기에 특별 제작한 공기 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상쾌한 내부 환경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 확장도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모터홈의 좌우 측면을 외부로 빼내 실내 공간을 두 배 가까이 확장할 수 있다. 실내는 거실을 비롯해 주방, 침실, 샤워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운전석으로 들어서면 제트기 조종석이 떠오르는 운전석이 펼쳐진다.


 

실제로 운전석은 제트기 조종석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꾸며졌다. 윈드실드는 반원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대시보드도 항공기의 콕픽 구성을 따랐다. 윈드실드는 햇빛 차단 시스템을 이용해 음영 단계를 두 단계까지 낮춰 마치 틴티드 한 것처럼 어둡게 할 수 있다. 운전석은 180도로 회전이 가능하다.


 
우측 면의 주출입구는 전동으로 작동된다. 내부로 오를 수 있는 전용 계단과 출입구 전용 어닝이 자동으로 펼쳐진다.


특수 개발된 공기 대류 시스템은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며, 좌우 측면이 외부로 슬라이드- 아웃 방식으로 확장할 경우 발생하는 과도한 압력도 적정하게 조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내부의 다양한 시설의 온도를 서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연속적으로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다.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실 공간이다. 거실은 소파와 테이블, 칵테일 바, 옷장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공간을 확장할 경우 소파는 최대 4m까지 자동으로 늘어난다. 칵테일 바는 음료 냉장고를 비롯해 와인 저장고, 커피 머신까지 갖춰져 있다. 운전석으로 가는 통로도 이곳에 위치한다.

 
 

거실 앞쪽의 주방 역시 모자람이 없다. 냉장고와 냉동고, 제빙기, 환풍 시설을 갖춘 스토브까지 한 곳에 위치한다.


 

독립 공간에 설치된 대형 마스터 침실에는 영국 왕실에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침대와 동일한 수준의 킹 사이즈 침대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최고급 이태리 침대 시트와 충분한 수납 공간을 가진 고급스러운 침실 가구, 드레싱 테이블과 대형 스크린 TV도 제공된다.


 

편안한 휴식에 필요한 스파 기능이 포함된 유리로 마감된 1.5 ㎡ 크기의 샤워 부스도 같은 공간에 설치되어 있어, 나만의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아키텍처 미러와 특별한 표면을 가진 소재로 마감한 공간에서는 조명을 통한 빛 치료(light therapy)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지붕 위에 펼쳐지는 스카이라운지는 팔라쪼 슈페리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접혀 있던 난간이 세워지고 숨겨졌던 소파와 테이블, 캐노피 타입의 지붕 등이 지붕 위로 자동으로 드러난다. 성인 4~5명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구성으로 나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면 야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로 이동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접이식이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리프트 시스템을 이용해 접어둘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6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볼보 트럭이 사용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km이며,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 덕분에 연료 소모도 2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마루치 모빌 사는 설명한다. 전장 X 전폭 X 전고(mm)는 13,700 X 2,550(실내 공간 확장 시 5,000) X 4,000이며, 총무게는 28톤에 이른다. 볼보 트럭을 토대로 제작된 팔라쪼 슈페리어의 캐빈에는 카본 화이버 소재를, 벽체는 60mm 두께 이상의 강판을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성 및 단열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도 800리터 청수통, 800리터 폐수통, 250리터 오수통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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