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광활한 대륙을 달리는 아쿠아리우스 모터홈

기사입력 2017.06.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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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우스 모터홈(Aquarius Motorhomes)은 호주 시장에서 양질의 A-클래스 모터홈을 제조하며 평판을 쌓아온 모터홈 제조사다. 이들은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A-클래스 모터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경험을 기반으로 지금 소개할 모터홈을 내놓았다. 루프에 장착된 태양 전지판과 LPG 가스 및 가솔린 연료를 결합시킨 이중 연료 시스템이 인상적인 모터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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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모터홈은 호주 모터홈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제품이다. 호주의 모터홈 소유주들은 아쿠아리우스에서 생산한 모터홈이 탄생하기 전부터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자급자족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호주의 자동차들은 태양 전지판을 부착해 에너지를 축적했으며, 연료 또한 LPG 가스를 이용하도록 개조되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아쿠아리우스가 생산한 모터홈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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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홈에 탑재된 포드 6.8리터 V10 엔진은 이중 연료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이 적고 연료 효율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367마력, 63.2kg.m다. 여기에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여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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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형의 차체를 갖고 있어 긴 전장에 비해 전폭은 짧은 편이다. 전장X전폭X전고(mm)는 10,287X2,438X3,680이며, 휠베이스는 5,790mm다. 호주의 거친 주행 환경에 맞춘 높은 최저 지상고와 넉넉한 저장공간 또한 특징이다. 버스 스타일의 수하물 도어를 장착해 많은 짐을 싣고 내리는데 용이하다. 외부에는 5m에 달하는 전자식 천막을 설치해 캠핑 활동에 편의성을 살렸다.

내부 시설은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자석을 포함해 5명을 위한 고정식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운전석과 동승자석은 인조 가죽으로 마감되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해 캠핑 시 휴식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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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는 2개의 간이 의자가 포함된 약식 식탁/의자 세트를 비롯해 소파, 컴퓨터 책상, 32인치 TV 등이 들어선다. 소파는 더블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 책상은 접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거실은 TV와 소파 주변으로 생성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방은 상단에는 수납식 찬장이 자리 잡았으며, 좌측에는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딩식 공간이 마련되었다. 모터홈 내부의 나무 가구들은 열대 지방의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된 대나무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단단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가 2개씩 자리 잡고 있으며 환풍구를 설치해 환기를 가능하도록 했다. 224리터 용량의 냉장고는 별도의 냉동고가 있어 신선제품을 보관하기에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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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샤워 시설과 화장실 공간으로 양분되었다. 샤워 시설과 화장실은 모두 자동으로 내용물을 비울 수 있는 분출구가 탑재되었다. 세면기와 세탁기도 포함되어 있어 긴 여행에서의 편의성을 살렸다.

침실에는 퀸 사이즈의 침대가 놓였다. 침대 하단에는 별도의 저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의 옷장과 서랍을 두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단한 소재의 목재로 이루어진 슬라이딩 도어와 블라인드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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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양도 빼놓지 않았다. LPG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만큼 LPG 검출기를 달았고, 화재/일산화탄소 감지기, 2개의 소화기, 안전 유리로 이뤄진 유리창 등을 통해 유사시 탑승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장치를 곳곳에 해두었다.

모터홈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베이트맨 베이 공장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된다. 가격은 38만 9,000달러(약 4억 4,629만원)다.
[캠프야편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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