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캠핑 RV, 하이엔드 트럭캠퍼

기사입력 201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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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캠핑카는 국내 시장에 트럭 캠퍼(Truck Camper, 이하. 트럭 캠퍼)라는 생소한 캠핑 RV를 직접 제작해, 2011년에 소개한 트럭 캠퍼 생산 1세대 업체다. 카라반과 캠핑카가 주류를 이루던 시장에 생소한 구조를 가진 트럭 캠핑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캠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기에는 1톤 트럭인 포터와 봉고가 사용됐고, 최근에는 픽업트럭인 포톤의 튠랜드에 캠퍼를 결합해 또 하나의 트럭 캠퍼 라인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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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캠퍼는 이동 수단인 트럭(Truck)과 캠핑 시, 주거 및 편의 시설로 사용되는 캠퍼(Camper)가 결합된 형태를 취한다. 이미 픽업트럭을 보유한 캠퍼라면 캠퍼만 제작해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캠핑 시에는 캠퍼를 지면에 고정시키고 트럭은 별도로 운용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이 더욱 매력적이다.


이번에 소개할 트럭캠퍼는 중국 포톤 자동차의 픽업트럭인 튠랜드 더블캡 모델이 기반이 되는 2016년형 트럭 캠퍼다. 2.8리터 4기통 디젤엔진에 수동 5단 변속기를 물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리터당 8.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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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포터나 봉고보다 너비가 넓은 튠랜드로 인해 견고한 외모와 안정된 자세가 돋보인다. 캠퍼는 전체적으로 ‘ㄱ’자 형태를 취한다. 대부분의 캠퍼가 가지는 형태다. 이는 캐빈룸 위로 위치하는 벙커베드 때문이다.


전면은 벙커 베드가 위치하는 영역이 운전석 위로 포개어 진다. 다소 답답할 수 있어 보이나 구조상 피할 수 없는 디자인이다. 유선형으로 처리해 주행 중,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하부의 듬직한 튠랜드의 범퍼 영역은 상부의 벙커베드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상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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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상어의 코끝처럼 디자인된 벙커베드가 트럭 캠퍼의 정체성을 또렷이 대변한다. 전면의 답답한 느낌과는 달리 제법 날렵한 인상을 자아낸다. 기능적으로는 주방과 거실 전용창과 벙커베드 전용 칭이 위치한다. 또한, Atwood사의 지지대가 캠퍼의 각 모서리에 부착되어 캠퍼를 견고하게 지탱해준다. 지지대마다 최대 지지 중량은 약 700kg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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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은 출입구와 무시동 히터 수납공간이 위치하는 면으로 곡선이 제외된 반듯한 사각형 형태를 취한다. 출입구에는 이중 안전 잠금장치가 추가적으로 제공되어 주행 중, 기대치 않은 개방을 방지할 수 있다. 무시동 히터는 경유 1리터로 5시간의 작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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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을 제외한 캠퍼만의 제원상 크기는 길이X너비X높이가 4,500X1,960X2,00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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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거실, 벙커베드로 구성된 내부는 단출하다. 그러나 포근하고 아늑한 소재 적용과 질 높은 마감처리는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유럽풍의 천정 조명은 더욱 멋스런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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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를 열고 내부로 발을 디디면 주방과 바로 만난다. 주방은 싱크대와 96리터 LG 냉장고가 제공된다. 가스레인지와 같은 화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수납공간은 상부와 냉장고 수납장에 마련했다. 냉장고 밑과 우측으로는 무시동 히터와 2개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싱크대 밑 수납공간에는 20리터 청수통 2개가 제공된다. 실내와 야외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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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공간은 ‘U’자형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23인치 LED TV로 구성된다.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소파의 착좌부 매트리스에는 주름 레자 소재를 적용해 감촉과 질감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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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로의 변형은 간단하다. 테이블을 소파의 착좌부까지 내리고 그 위로 소파 등받이 2개를 얹히면 된다. 성인 2명이 충분히 취침할 수 있는 크기다. 소요시간은 1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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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는 10개의 전구가 적용된 조명시설을 두어 세련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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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베드는 유선형 곡선이 적용되어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사용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성인 3명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도 여유롭다. 특히,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공간으로 취침을 비롯한 놀이, 학습 등의 다양한 용도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좌우로 전용창 2개를 두어 사용에 따른 개방감을 배가했다. 벙커베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파의 착좌부를 디디고 오르내려야 한다.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모든 트럭캠퍼에서 이러한 동선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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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은 내부의 상부 영역을 활용해 설치한 8개의 수납함이 제공된다. 비행기 내부의 수납공간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비교적 작은 캠핑 용품을 수납하기에 좋은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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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캠퍼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트럭에 캠퍼가 결합된 형태와 분리해서 사용하는 경우다. 보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결합된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지대는 수직하중에는 강하지만 수평하중에는 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최대한 지면에 지지대의 높이를 낮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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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캠핑카의 권선호 대표이사(031-338-5407)는 ‘오토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분리가 가능해 픽업트럭을 일상생활에서 생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도 카라반과 캠핑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것은 트럭 캠퍼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라고 트럭 캠퍼의 장점을 이야기 한다. 트럭을 제외한 캠퍼의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900~2,500만 원까지다.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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