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트럭캠퍼_2부

기사입력 2014.07.07 00:0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화장실의 경우, 휴대용 변기 포타포티를 화장실 내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샤워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카라반의 화장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사용에 따른 불편은 없어 보인다.


주방시설로는 스메브 2구 가스버너와 씽크볼이 자리잡고 있다. 위쪽으로는 전자레인지와 환기구, 하단부에는 냉장고, 와인쿨러 등이 설치되어 있다. 창문의 위치는 카라반이나 캠핑 트레일러보다 좀 더 높다. 시원하고 개방감있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창문을 열면 신선한 공기가 충분히 유입된다.



13.jpg

 

14.jpg


각종 LED조명등은 트럭 캠퍼의 실내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


후진 주차시 도움이 되는 2개의 후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디스플레이창은 룸미러 자리에 설치되어 있다. 원거리, 근거리로 화면의 시야각 조정이 가능하다.



15.jpg

 

16.jpg


캠퍼의 폭이 트럭보다 넓으므로 가려진 공간을 보기 위해 사이드미러는 좀 더 외부로 위치시켰다.



17.jpg


트럭의 편의 사양은 제조사의 옵션에 따른 선택이므로 기아, 현대 자동차의 트럭 구매사이트에서 해당 사양을 확인하면 된다. 5~ 6단 자동변속기, 열선 시트, 에어백, 차동기어 잠금장치(LD), 오디오 등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트럭 캠퍼에 있어 핵심 장치인 상하차자키는 미국 ATWOOD사의 전동잭이 장착되어 있다. 캠퍼의 각 모서리에 총 4개가 설치되어 있다. 1톤에 달하는 캠퍼의 무게를 거뜬히 들어올리고 내린다.


우측 상단의 케어프리 전동식 어닝을 펴게 되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어닝 바로 밑으로 촘촘히 박혀있는 긴 LED 조명은 공간을 환하고 분위기 있게 비추고 있다. 하단 수납 공간을 열면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들에 숨겨진 기능들이 정체를 드러낸다.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도메틱 2구 가스 버너를 포함하여 다양한 전기 제품도 사용할 수 있다.



18.jpg


우측면 중앙의 수납함 도어를 위로 열면, 외부 전용 벽걸이 TV가 나타난다. 스카이 TV HD지원이 가능하고 각도, 길이 조절도 가능하다. 외부 TV를 완전히 펴고 나면 안쪽 공간에는 웨코(WAECO) 제품인 와인 쿨러가 모습을 보인다. 와인, 생수 등의 보관이 가능하다. 캠퍼 내부와 외부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한 구조이다. 외부형 스피커, 노래방 기기도 마련되어 있다. 외부 오락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하단부의 수납 공간은 부피가 큰 캠핑용 장비들의 수납에도 유용해 보인다.



19.jpg


좌측 면에는 야외용 샤워 시설은 여름철 해변이나 계곡 등에서 사용하기 유용해 보인다. 물놀이를 즐긴 후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실내로 들어갈 수 있다. 청수 보충, 전기 연결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컨넥터 등도 측면에 마련되어 있다.



20.jpg


캠퍼 출입문을 위해서는 전동으로 작동되는 THULE 2단 전동식 계단을 펴주면 된다.



21.jpg


지붕에는 200W급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되어 있어 보조 밧데리를 지속적으로 충전시켜 준다. MAXAIR 흡배기구는 여름철 실내의 뜨거운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거나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이는 순환기능을 한다.



22.jpg


시승한 캠퍼의 가격은 기본형 2,800만 원, 옵션이 추가된 고급형의 경우 3,300만 원이다. 옵션을 빼거나 추가 할 수 있다. 하이엔드 트럭 캠퍼의 최대 장점이다. 트럭(1톤)의 경우, 2013년 신차 기준 판매가가 기아 봉고는 13,650,000원~17,630,000원, 현대 포터는 13,750,000원~17,650,000원대이다. 중고 1톤 트럭이라면 반값, 아니 그 이하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전술한 바와 같이 등록비나 기타 세금들에 대한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법규상으로 보면 트럭 캠퍼는 화물 적재함일 뿐이다. 단순한 몇 가지 고정 장치를 제외한 베이스가 되는 트럭의 개조도 필요 없다.


시승기와 유의 사항


1톤이 넘는 캠퍼는 폭이 좁은 트럭의 상판을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구조로 제작될 수 밖에 없다. 때마침 5톤 화물트럭이 트럭캠퍼 옆으로 주행하고 있어 그 높이를 비교할 수 있었다. 폭이 상대적으로 좁았다. 하지만 전고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외형상 불안한 모습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트럭의 상판에 캠퍼를 단단히 고정시키고 캠핑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 시 과속방지턱이나 급회전구간 등에서 전후, 좌우로 무게중심이 심하게 이동하는 성향을 보인다. 불안한 요소로 작용된다. 따라서 여유있고 느긋한 운전으로 안전하게 목적지인 캠핑장소까지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식을 위한 이동임을 명심하자.



23.jpg


트럭과 캠퍼는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어 캠퍼가 상판으로부터 미끄러지거나 이탈 등의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주행 시, 강한 측풍이나 경사가 심한 언덕길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3.1미터에 달하는 전고는 주행 시 부담스러운 조건이 된다. 카라반, 캠핑카, 캠핑 트레일러, 루프탑 텐트 등의 모든 레져용 탈 것들에게도 해당되는 공통적인 사항이다. 보관을 위한 주차 문제는 또 하나의 커다란 구매의 저항요소로 작용된다. 지상주차장이 마련된 상황이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아 보이지만, 지하주차장이나 일반주택에서는 보관상의 애로사항이 발생할 듯 하다.



24.jpg


일과 레저를 위한 절충형,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트럭 캠퍼의 또 다른 변화에 기대를 가져 본다.”


<저작권자ⓒ캠프야 & campy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댓글0
이름
비밀번호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