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 뭍에서는 카라반, 물에서는 요트

기사입력 2015.08.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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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토캠핑 박람회인 `카라반 살롱 뒤셀도르프(Caravan Salon Duesseldorf)`에서는 매년 각양각색의 오토캠핑 장비들이 모인다. 각종 텐트는 물론, 자동차의 지붕에 얹어 사용하는 루프탑 텐트, 그리고 소형의 카고 트레일러부터 버스를 기반으로 만드는 클래스A급의 거대한 물건들에 이르는 온갖 종류의 RV들이 총집합한다. 올 해 열린 `2015 카라반 살롱 뒤셀도르프`에서도 갖가지 기상천외한 캠핑장비들이 출전하여,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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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카라반 살롱 뒤셀도르프에 출전한 각양각색의 RV 제품들 중,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이 있다면, 독일 씨랜더(Sealander)의 카라반을 들 수 있다. `카라반 & 요트`를 컨셉으로 제작되는 씨랜더 카라반은 수륙양용이 가능한 카라반이다.



씨랜더의 카라반은 전체 길이 4.06m에, 차체 길이 3.72m에 불과한 짧은 전장과 폭 1.68m, 높이가 1.89m에 불과한, 앙증맞은 크기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공차 중량은 485kg에 불과하며, B세그먼트 급의 소형차로 견인해도 충분할 정도. 한국의 경우에는 트레일러 면허 없이도 운행이 가능하다. 물론, 수상에서 이를 직접 조종하려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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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에서의 페이로드는 410kg, 흘수(吃水: 선체가 물에 잠기는 깊이)는 32cm이다. 건현(乾舷: 선체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는 부분) 높이에 비해 흘수가 얕기 때문에, 손쉬운 조종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동력은 별도의 소형 전기 모터를 선외기(船外機: Outboard Motor)로 이용함으로써 공급한다. 이론 상으로는 수상에서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나, 취침 시에는 양현의 소파를 침대로 변환하기 때문에 2명이 적정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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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더 카라반은 현재 단일 모델만이 생산되고 있으며, 내부의 색상이나 외장 색상은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차량 기본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15,177.65유로(한화 약 2,035만원)이나, 이는 차체만 계산한 가격으로, 카라반으로서의 기본적인 편의장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더 높은 비용이 든다. 씨랜더 카라반의 모든 선택사양을 고르게 되면, 최대 23,544.88유로(한화 약 3,157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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