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빅토리녹스 멀티툴

기사입력 2018.01.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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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툴은 여러 가지 도구를 한데 묶은 다용도 공구를 통칭하는 말이다. 광의(廣義)로는 두 가지 이상의 도구를 합친 것을 모두 멀티툴로 분류할 수 있지만, 주로 플라이어(Plier)를 기반으로 하는 발리송 타입의 손잡이를 가진 제품들이 멀티툴로 불린다. 이러한 다용도 공구는 고대 로마 시절부터 존재해 왔고, 중세 시대에도 비슷한 형태의 다용도 공구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만큼 다양한 도구를 하나로 합쳐서 사용한다는 개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 소위, `맥가이버 칼`이라 불리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Swiss Army Knife)` 역시, 이러한 개념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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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툴의 진정한 가치는 `휴대성`에 있다. 멀티툴은 주로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무게와 부피에 크게 제약을 받는 자전거 여행이나 산행, 백패킹 등의 활동에서 무게와 부피가 상당한 일반적인 도구들을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압축시킨 멀티툴은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


멀티툴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우선, 어떠한 목적에 사용할 것인가(캠핑, 산행, 기계 등의 응급수리 등)를 고려하는 것이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멀티툴은 목적성에 따라 공구의 성능 및 구성이 큰 폭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능이 좋은 제품일수록 가격도 그에 비례하여 높아지기 마련이다.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공구의 구성이다. 멀티툴은 적게는 5~7가지에서 많게는 20가지가 넘는 공구 구성을 가지기도 한다. 때문에, 멀티툴을 고를 때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공구들을 중심으로 사용 빈도가 적은 공구를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세번째는 가격이다. 풀 사이즈급 멀티툴은 기본적으로 10만원대 이상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소비 성향이나 구매력 등을 고려하여 고르는 것이 멀티툴을 고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시장에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만드는 여러 멀티툴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멀티툴 제품을 만나보자. 이번 기사에서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도 유명한, 빅토리녹스 사의 제품들을 둘러본다.


빅토리녹스 멀티툴의 특징


일명 `맥가이버 칼`로 불리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유명한 빅토리녹스 사에서도 플라이어 기반의 발리송 타입 멀티툴 제품을 `스위스툴(Swisstool)`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다. 빅토리녹스의 멀티툴 제품들은 대체로 우수한 표면 처리와 부드럽고 자연스런 작동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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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자인 면에서는 빅토리녹스 제품들의 특징인 고급스러운 외관, 나이프를 포함한 도구들의 우수한 마감과 열처리가 특히 돋보인다. 심지어는 `레더맨은 작업용, 빅토리녹스는 관상용`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물론, 도구들의 품질과 성능도 빅토리녹스의 명성에 걸맞는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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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수준을 반영하듯, 빅토리녹스 멀티툴 제품군의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레더맨의 헤비듀티 제품군에 준하는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발리송 구조의 빅토리녹스 멀티툴은 스위스툴 브랜드로 따로 분류되며, 스위스툴과 스위스툴 스피릿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발매되고 있다. 두 제품군 모두, 접었을 때의 길이가 100mm를 넘는 풀-사이즈급 멀티툴이다. 또한, 도구의 구성에 따라 품번이 각각 달라진다.


빅토리녹스 스위스툴


빅토리녹스 스위스툴은 접었을 때의 길이가 114mm, 높이 34mm, 중량 300g에 달하는 풀-사이즈급 멀티툴이다. 빅토리녹스 제품 특유의 미려한 마감이 돋보이는 스위스툴의 그립 안에는 20가지가 넘는 각종 기능들이 숨어 있다. 빅토리녹스 스위스툴은 그립 내부의 도구를 바깥쪽에서 펼치는 방식을 사용하여, 플라이어를 전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립에 수납된 대부분의 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덕분에 플라이어의 조작감 역시 우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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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녹스 스위스툴 라인업은 I, II, III, Plus I, Plus II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양에 따라서 나이프의 형상이나 가위의 유무, 등이 각각 다르다. 또한 사양에 따라 렌치나 래칫 등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빅토리녹스 스위스툴 스피릿 II는 신품 기준으로 사양에 따라 14만원~21만원 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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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되는 스위스툴 I 사양은 금속 줄, 금속 줄이 포함된 금속 톱, 끌, 콤비 엣지 나이프, 4개의 일자 드라이버(2. 3, 5, 7.5mm), 십자 드라이버, 스위스 아미 나이프와 같은 사양의 나이프, 230mm 자, 9인치 자, 와이어 커터, 크레이트 오프너, 와이어 벤더, 와이어 스트리퍼, 하드 와이어 커터, 랜야드 홀, 펀치, 캔 따개, 병 따개, 와이어 크림퍼, 그리고 플라이어로 구성된다. 스위스툴 II는 스위스툴 I에서 금속 줄과 콤비 엣지 나이프가 빠진 대신, 가위와 안전벨트 커터가 적용된 모델이고, 스위스툴 III는 스위스툴 I에서 콤비 엣지 나이프 대신 가위가 들어 앉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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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기계 정비 등에 특화된 스위스툴 Plus 제품군이 존재한다. Plus 제품군은 Plus I과 Plus II로 나뉘며, 스위스툴 I에서 플라이어와 와이어 크림퍼, 콤비 엣지 나이프, 일자 드라이버 2가지(5, 7.5mm)가 제외되고, 멀티툴과 분리되어 있는 추가 구성품이 존재한다. 스위스툴 Plus I은 여기에 가위, 비트, 비트 케이스, 비트 렌치, 코르크 따개, 소형 드라이버가 추가된 사양이다. 스위스툴 Plus II는 스위스툴 Plus I사양에서 비트 케이스와 비트 렌치가 빠지고, 비트 연장 바(Bar)와 30Nm의 토크를 견디는 래칫이 추가된 사양이다.


빅토리녹스 스위스툴 스피릿


빅토리녹스의 스위스툴 스피릿은 툴을 전부 접었을 때, 길이 105mm, 폭 35mm, 두께 16mm로, 풀-사이즈급 멀티툴의 사양을 갖추고 있음에도, 컴팩트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다. 또한 풀-사이즈급 멀티툴로서는 가벼운 축에 속하는 240g 대의 중량도 자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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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라인업은 I, II, III, Plus I, Plus II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양에 따라서 나이프의 형상이나 가위의 유무, 등이 각각 다르다. 또한 사양에 따라 렌치나 래칫 등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빅토리녹스 스위스툴 스피릿은 신품 기준으로 사양에 따라 12만원~19만원 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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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되는 스피릿 I 사양은 니들노즈 플라이어, 일(-)자 스크루 드라이버(2, 3, 6mm), 십(+)자 스크루 드라이버, 소프트/하드 와이어 커터, 병 따개, 캔 따개, 끌, 금속 줄, 금속 줄이 포함된 금속용 톱, 펀치, 와이어 벤더, 와이어 스트리퍼, 라운드 커터, 분리/결합형 코르크 따개, 다기능 후크, 랜야드 링, 끌, 콤비 엣지 나이프 등의 20가지가 넘는 도구로 이루어져 있다. 스피릿 II는 스피릿 I에서 콤비 엣지 나이프가 가위로 대체된 모델이고, 스피릿 III는 스리핏 I에서 분리/결합형 코르크 따개가 제외되고 가위가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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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제품군도 스위스툴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기계 정비 등에 특화된 Plus 모델들이 준비되어 있다. 스피릿의 Plus 제품군 역시, 멀티툴과 분리되어 있는 추가 구성품이 존재한다. 스피릿 Plus I은 스피릿 I의 구성에 분리형 코르크 따개와 소형 드라이버, 비트 및 비트 렌치, 비트 케이스, 간이 비트 홀더 등이 추가된 사양이다. 스피릿 Plus II는 스피릿 Plus I에서 코르크 따개 연결부가 삭제되고, 일체형 코르크 따개가 추가되며, 비트 홀더 대신 비트 연장 바와 래칫이 추가된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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