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캠` 시대에 어울리는 캠퍼 바이크 등장?

기사입력 201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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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혼자` 시대다. 2016년 대한민국은 `혼자`라는 키워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반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한 1인 가구가 있었다. 25년 전만 해도 9%에 불과하던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27.2%로 3배 넘게 급증하며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본격적인 1인 가구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한때는 유별나게 여겨졌던 `혼밥(혼자 밥 먹는 것)`, `혼술(혼자 술 마시는 것)`, 심지어는 `혼영(혼자 영화 보는 것)` 등이 보편화되기에 이르렀다. 레저 업계도 예외는 아닌 상황. 이미 레저 업계에는 혼자서 캠핑을 즐기는 `혼캠`이 하나의 트렌드

바야흐로 `혼자` 시대다. 2016년 대한민국은 `혼자`라는 키워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반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한 1인 가구가 있었다. 25년 전만 해도 9%에 불과하던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27.2%로 3배 넘게 급증하며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본격적인 1인 가구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한때는 유별나게 여겨졌던 `혼밥(혼자 밥 먹는 것)`, `혼술(혼자 술 마시는 것)`, 심지어는 `혼영(혼자 영화 보는 것)` 등이 보편화되기에 이르렀다. 레저 업계도 예외는 아닌 상황. 이미 레저 업계에는 혼자서 캠핑을 즐기는 `혼캠`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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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부터 이런 트렌드를 미리 예지라도 한 걸까?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현대 미술작가 케빈 시어(Kevin Cyr)는 2008년 혼캠에 매우 적합해 보이는 캠핑카, 아니, `캠핑 자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캠핑카가 아닌 캠핑 자전거인 이유는 캠핑에 이용되는 캠퍼를 자동차가 아닌 삼륜 자전거 프레임 위로 올렸기 때문. 이름도 `캠퍼 바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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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녹이 슬어 세월이 느껴지는 데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움직이지만, 완성도는 제법 높다. 자세한 소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엔진이 없고 오로지 다리힘이 동력원인 만큼 외/내관에 최대한 가벼운 소재를 적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전거와 캠퍼의 연결부위를 보면 금속 대신 나무를 잔뜩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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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혼캠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크지 않은 외관에 맞춰 작은 크기와 효율에 초점을 맞춘 가전제품이 들어섰다. 수납을 위한 선반과 수면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스케치를 보면 캠퍼 내부 한가운데에는 소파 형태의 의자도 놓인 것을 알 수 있다.


3년 후인 2011년에는 기능적인 부분을 보완한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작이 자전거와 캠퍼가 완전히 결합한 형태였다면, 새롭게 공개된 버전은 자전거와 별도의 전용 캠핑 트레일러 형태로 재구성하여 효용성을 높였다. 천장은 루프 탑 텐트 형태로 뺐다 넣었다 할 수 있게 만들어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실내는 1인이 온전히 누울 수 공간으로 꾸며졌다. 어린 시절의 캠핑을 연상시키는 빈티지 아이템도 실내를 꾸미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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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쉽게도 이 제품을 직접 타고 달릴 날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미술작가라는 소개에서 눈치챘겠지만, 이 캠퍼 바이크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작가인 케빈 시어는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이동성과 안전한 피난처를 탐구하고 싶었다고. 케빈 시어는 캠퍼 바이크 뿐만 아니라 RV, 배달용 밴, 아이스크림 트럭, 오래된 트럭과 오토바이 등을 주제로 한 그림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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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야편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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