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장갑 소재로 만들어진 타키 바베큐장갑


지난해 11월에 타키 모닥불토크에서 선물받았던 바베큐장갑을 이제서야 열어보게 되었다. 선물을 받고나서 바로 확인해 보는 것이 예의인 줄은 알지만.. 약간의 핑계를 대자면 지난 11월 모닥불토크때 트레일러에 넣어놓고는 지금까지 한번도 캠핑을 못갔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어쨌든, 약 2달만에 온 캠핑장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타키 장갑을 열어보는 일이었다. 사실 선물을 받아놓고 두 달 동안 트레일러에 모셔놓고 마음이 굉장히 찜찜했기 때문이다. 이미 이웃님들의 블로그를 통해 타키 바베큐장갑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있긴 하다. 하지만 직접 보는 것과 블로그를 통해 보는 것은 엄연히 느낌이 다르기에..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박스를 열어본다.



이미 이웃님들의 블로그를 통해 타키 바베큐장갑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있긴 하다. 하지만 직접 보는 것과 블로그를 통해 보는 것은 엄연히 느낌이 다르기에..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박스를 열어본다.



환경보호를 위해 인쇄를 최소화한 타키의 박스. 타키 바베큐장갑의 포장은 여느 타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간결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어차피 박스는 뜯고 버리는데, 타키의 패키징 정책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이다.



드디어 박스에서 탈출한 타키의 BBQ장갑. 이 바베큐장갑을 선물받을 때 들었던 얘기인데, 이 장갑은 소방관 장갑을 만들 때 사용되는 소재가 들어갔다고 한다. 기억하기로는 실이었던 것 같은데, 내열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만큼 안정성이 높다고 한다.




포장을 최소화하는 타키지만, 실리카-젤(제습제)은 봉지에 함께 들어 있다. 아무래도 봉지 내부에 습기가 찰 경우에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으니까 제습제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



태그 앞면에는 타키의 노란색 로고가 예쁘게 박혀있고 뒷면에는 품명을 비롯해 가격 등이 적혀 있다. 정확한 이 제품의 명칭은 ‘소가죽 BBQ 장갑’이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55,000원. 사실 캠핑용 BBQ장갑 하나에 55,000원은 싼 가격은 아니다. 중국산 싸구려 바베큐장갑을 6천원에도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거의 10배에 달하는 가격차이는 제품의 소재라든지 마감, A/S정책 등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타키 바베큐장갑은 같은 바베큐장갑중에서도 고급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고려해 보면 좋을만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장갑의 하단에는 이렇게 별도로 펀칭이 되어 있는 끈이 나와있다. 선반이라든지 어딘가 뾰족한 곳이 있으면 장갑을 쉽게 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듯 하다.



제품의 소재는 1. Cow Split / 2. Goat Skin / 3. Polar Fleece로 되어 있다. 직역을 하는데 1번부터 막힌다. Split이라는 단어는 뭔가 나뉜다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찾아보니 Cow Split이라는 단어 자체가 소가죽의 한 종류라고 한다. 소가죽 자체에서 약간 가공을 해 놓은 상태를 말한다고 하는데 가죽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



안쪽 소재는 폴라플리스 소재. 유니클로 옷을 입다보면 겨울철에 나오는 옷들이 대부분 이 소재로 만들어져서 나온다. 그냥 입고만 있어도 따뜻한 소재인데, 그 소재가 바베큐장갑 안감으로 사용되어 추운 겨울에 사용해도 손이 정말 따뜻하다. 밑에서도 얘기하겠지만 타키 BBQ장갑은 정말 부드럽고 디자인도 멋이 있다. 그래서 꼭 BBQ장갑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캠핑장에서 추운 겨울에 밖에서 작업을 할 때 언제든지 사용해도 좋을만한 그런 장갑이라 생각된다.



고급스러운 갈색 소가죽 BBQ장갑. 장갑 하단에는 타키의 로고가 예쁘게 박혀있다. 소가죽이라는 말을 듣지 않고 그냥 제품만 받아보면 말 가죽으로 만든 장갑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타키 BBQ장갑이 여느 바베큐장갑들과 다른 점은 바로 가죽이 두 번 덧대져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장갑은 그냥 민무늬 가죽 한 겹 밖에 없었는데, 가죽이 두 겹으로 되어 있어 뜨거운 것을 들 때 훨씬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이렇게 가죽이 두 겹으로 되어있다보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타키 BBQ장갑.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 안감은 따뜻하고 겉면도 굉장히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어 그냥 겨울장갑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거운 물건을 옮길 때만 사용하기에는 뭔가 아까운 타키 바베큐장갑이다.



흐흐흐. 왼쪽이 내가 원래 사용하던 BBQ장갑이고, 오른쪽이 타키의 BBQ장갑이다. 물론 그 동안 잘 써온 BBQ장갑도 매우 훌륭했다. 하지만 두 제품을 그냥 놓고 비교해 봐도 재질이나 마감 등 퀄리티가 눈으로만 봐도 크게 차이가 나 보인다.




뜨거운 물건을 옮길 때 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 왔던 내 구형 BBQ장갑. 자세히 보면 손가락 하나하나의 실 박음질이 깔끔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죽은 딱 한 겹으로 되어 있고, 열에 의해 많이 변질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갑이 너덜너덜해 진 부분은 뜨거운 곳을 많이 잡는 부분들인데, 타키 바베큐장갑에는 그 부분들에 모두 2겹 가죽이 적용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가죽이 뭔가 뻣뻣해서 손가락을 잘 접기도 힘든 예전 화로대 장갑. 심지어 새끼손가락 부분에는 구멍까지 나 있다. 옛날 바베큐장갑은 바이바이~ 이제부터는 타키 바베큐장갑과 함께 한다.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더욱 자신감이 생기는 타키 바베큐장갑. 소방관 아저씨들이 사용하시는 장갑의 소재가 적용되어 더욱 내열성이 좋은 제품이라는 기능적인 측면 이외에도 디자인이나 사용성면에서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된다. 위에서 55,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얘기하긴 했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타 브랜드 제품을 보면 대부분 6~7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기에, 이왕 좋은 제품을 살 거라면 조금 더 저렴하면서 디자인도 예쁜 타키 제품을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내가 이 제품을 공짜로 선물받았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무조건 이 제품을 구입하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 바베큐장갑은 예전에 내가 사용하던 제품처럼 6천원에서 1만5천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정말 저렴한 제품도 있다. 그런 제품만으로도 캠핑을 하면서 충분히 뜨거운 물건들을 옮기는 데 문제는 없었다. 그렇기에 실용성만을 생각한다면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조금 비싸더라도 나름 디자인과 퀄리티를 중시하는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타키의 제품을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디자인과 퀄리티 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차이는 있다. 가죽이 두 겹이니까.) 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선물을 주신 타키에게 감사드리며 타키 바베큐장갑 리뷰를 마친다.


출처 : http://www.chadorri.com/?p=2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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